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Gala)는 세븐벅스 프로덕션(Seven Bucks Production, 세븐벅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영화 '포 다운(Four Down)'을 함께 제작한다. 포 다운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낫 위드아웃 호프(Not Without Hope)'를 원작으로 한 실화 기반 다큐멘터리 영화다. 멕시코만에서 폭풍우를 맞닥뜨린 남성이 43시간 만에 구조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포 다운 제작에는 세븐벅스의 드웨인 존슨과 히람 가르시아, 대니 그라시아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에릭 쉬어마이어 갈라 설립자와 사라 벅스턴 갈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제작을 총괄한다. 이 외에도 아카데미상·에미상을 수상 및 노미네이트된 스티븐 캔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스틱 피규어 프로덕션 등이 프로듀싱한다.
사라 벅스턴 갈라 COO는 "뛰어난 영화 제작사들과 함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웹 3.0 형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갈라필름은 팬을 우선시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라필름의 모기업인 갈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갈라필름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와 음악 플랫폼 갈라뮤직을 출범시킨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