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브로드밴드, 'ZEM' 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SK텔레콤·브로드밴드, 'ZEM' 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키즈 브랜드 '잼(ZEM)'을 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육성한다.

키즈 브랜드 ZEM 관련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아이♥ZEM' 협력 마케팅을 실시한다.

ZEM은 만 12세 이하 아이를 위한 SKT·SKB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양사는 한층 높은 고객 지향적 학습방식과 콘텐츠를 제공, ZEM을 부모와 아이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다.

양사는 '튼튼영어'를 IPTV 독점 제휴하는 등 대폭 강화된 B tv ZEM 서비스 제공, SKT의 다양한 ZEM 상품·서비스 개편, SKT·SKB의 국내 최대 유아교육전 합동 참여, 11월 T데이 프로모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SKB는 B tv에서 튼튼영어 대표 콘텐츠 300편과 과학·동화 콘텐츠 1600여편을 무료 제공한다.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와 '디즈니 그림 명작 동화' 등 740여편의 계몽사 전집 시리즈도 독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법천자문' 영상화 버전 '마법한자문 유아한자·급수한자'를 공개하고 'BBC 생생동물다큐' 등 기존 키즈 콘텐츠와 '오늘의 학습' '잼펜'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SKT는 아이들 취향을 반영해 ZEM 상품·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이 맞춤형 ZEM앱, 폰, ZEM요금제를 제공 중이며 서울 마포구에 원어민 무료 영어놀이가 가능한 ZEM플레이스를 운영한다. 부모와 아이 소통에 활용할 수 있는 다섯 마리 동물로 이뤄진 ZEM 전용 캐릭터 'ZEM파이브'도 정식 공개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부모·아이가 모두 사랑하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임으로써 앞으로 ZEM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자기 주도적 학습이 중요시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이번에 ZEM서비스와 콘텐츠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브로드밴드, 'ZEM' 국내 대표 키즈 서비스로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