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부모님연구소', 채널 개설 4개월만에 구독자 4만명 돌파

부모님연구소 유튜브 채널 배너 (자료 부모님연구소)
부모님연구소 유튜브 채널 배너 (자료 부모님연구소)

세라젬이 운영하는 '부모님연구소'가 유튜브 채널 개설 4개월 만에 구독자 4만명을 돌파했다. 50여개 영상 누적 조회수는 900만뷰를 달성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모님연구소는 세라젬이 운영하는 세대 공감 커뮤니티다. 통합사이트, 유튜브,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난 7월 개설된 부모님연구소 유튜브 채널은 부모님 설문조사, 부모·자녀 토론배틀, 관찰카메라 등 다양한 포맷의 콘텐츠로 4개월 만에 구독자 4만명 돌파, 누적 조회수 900만뷰를 달성했다. '치매에 걸린 아빠와 딸의 하루' '요즘 2030이 부모님 세대보다 훨씬 가난한 이유' '자식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등이 대표적이다. 영상에는 공감을 표하거나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댓글이 수천건씩 달렸다.

세라젬은 지난 4월 '세상의 모든 자녀를 대신해 부모님의 건강과 행복을 연구한다'는 슬로건으로 부모님연구소를 만들었다. MZ세대(198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와 부모, 가족이 서로 간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들을 통합사이트와 앱으로 유도,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 9월 개설된 사이트와 앱에서는 디지털매거진, 앙케이트, 웹툰, 글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채널 소유주만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유튜브 채널과 달리 이용자 누구든 콘텐츠 업로드가 가능하다. 세라젬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게재하는 사용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포인트제'도 운영 중이다. 가입자는 포인트를 쌓아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MZ세대 공략도 한 축이다. 세라젬은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매개로 기존 중·장년층에 집중된 고객에서 나아가 2030까지 접점을 넓힌다. 부모세대 이해도를 높여 세대간 화합을 도모,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한다는 목표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