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원장 김유현)과 쿠팡이 협력해 대구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매출증대를 위해 11일부터 30일까지 '대구 다채몰-쿠팡 상생기획전'을 연다.
'대구 다채몰'은 대구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와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공동 브랜드관이다.
상생기획전 첫날인 11일에는 '대구 다채몰' 입점업체 중 쿠팡에 입점하지 않은 업체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품평회를 진행한다. 대구지역 24개 기업이 참여하고, 쿠팡 BM(브랜드매니저) 2명이 직접 참석해 쿠팡의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소개한다. 쿠팡은 품평회를 통해 거래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중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이 이번 상생기획전으로 지역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구 다채몰'은 지역 우수 중소상공인 530여개사가 입점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연동해 매년 3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