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림원소프트랩이 3분기 매출 15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공공사업과 PMS(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시스템, 주문·제작·시공산업)에서 성장을 통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공공사업부에서 8건을 수주, 57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PMS사업부는 지난해부터 준비한 '제조·시공부문' 산업별 ERP가 순조롭게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안정화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공공사업 부문에서의 ERP 공급 사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431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대비 각각 261%, 31.9% 증가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3분기 만에 작년 영업이익 43억원을 상회하고 올해 목표를 달성했다”며 “내년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준비한 클라우드 사업으로 안정적 이익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