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칼리드 알 팔리 장관에게 국내 창업 및 벤처기업 현황과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기존 정책교류 중심에서 실질적 협력사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국벤처투자(KVIC), 사우디벤처캐피탈(SVC) 등 양국 모태펀드 기관 간 공동 벤처펀드를 조성해 혁신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및 공동 성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영 장관은 “탈 석유화 이후 성장모델 확보를 위해 투자 확대 및 경제구조 전환을 추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높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보유한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