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위한 실질체계를 마련, 본격 추진에 나선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이사회 결의와 함께 ESG위원회 및 ESG실무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YG의 행보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취지의 것이다.
우선 ESG위원회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이해와 컴플라이언스, 사회적 책임 활동에 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 집단으로서, △ESG 관련 정책 수립 △ESG 관련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 △ESG 관련 활동에 대한 점검 및 평가 등 기업 내 ESG 활동을 의결하고 방향성을 정한다.
또 실무협의체는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전사 차원의 체계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실무부서 구성원들을 중심으로 한 세부과제 도출과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문화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성을 아우르는 포용적 가치를 창출하고 누구나 언제든지 문화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회공헌 캠페인 'YG WITH'을 리뉴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