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부터 닷새간 '2022 중견기업 주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는 중간기업계 인식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중견기업법'에 따라 매년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을 진행한다.
올해는 개방형 혁신, 디지털 전환, 성과확산, 해외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중견기업연합회, KOTRA 등과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15일에는 '한·독 중견기업 기술협력 파트너링' 행사를 연다. 한·독 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독일 등 글로벌 우수 연구기관·대학 등과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16일 열리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점프업(Jump-Up)' 행사는 장영재 KAIST 교수가 중견기업 디지털전환 대응전략을 발표하고, 디지털전환 관련 우수 혁신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17일에는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중견기업 대응'을 주제로 '중견기업 혁신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는 신사업 진출, 해외시장 개척 등의 성과를 창출한 '등대(Lighthouse) 기업' 10개사에 선정패를 수여하고 기업별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 새로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은 18일 열린다. 같은 날 '중견기업 신사업 전환 포럼' 세미나에서는 해외 인수합병(M&A)을 활용한 선제적 사업재편 및 신시장·신사업 진출방안을 제시한다. 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회도 열린다.
지난 7일 '중견기업인의 날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려는 중견기업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면서 “중견기업인들이 우리 경제 재도약 선두에서 새로운 성장엔진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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