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민 생활을 불편하게 하고 경제성장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혁신' 광고를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무조정실과 규제혁신 정책광고 '당신의 기대가 혁신의 기준으로'를 제작, 14일 인터넷 광고를 시작으로 15일 방송과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정책광고를 송출한다. 정책광고 모델로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에서 나이를 잊은 도전과 변화를 향한 열정을 보여준 오영수 배우가 출연한다. 규제혁신의 가치와 닮았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광고 캠페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시작부터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는 규제혁신 정책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오 배우는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일이 바로 규제혁신이 아닐까 싶다”며 “국민 여러분 관심과 응원이 있다면 더욱 많은 규제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오영수 배우 말처럼 멈춤 없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는 국민 관심과 지지가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정부도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규제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