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은 2022 'G20 발리 정상회의'에 공식 전기차 충전기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G20 발리 정상회의는 15일부터 16일까지 '함께하는 회복, 더 강한 회복'을 주제로 열린다. 역대 가장 많은 친환경 전기차가 동원되는 행사다. SK시그넷은 총 64기 급속충전기 중 37기를 공급·설치했다. 표준형 제품을 발리 현지의 전력 설비 여건에 맞춰 개량했다.
SK시그넷의 충전기는 회담장 부근 공식 충전소에 설치돼 주요 20개국 VIP 차량 충전을 지원한다. 행사가 끝나면 충전기를 인도네시아 전국 거점으로 이전·설치할 예정이다.
박흥준 SK시그넷 마케팅본부장(CMO)은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 특히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를 논의하는 자리에 충전기를 지원하게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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