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이 올해 3분기 매출액 4474억원, 영업이익 22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6%, 영업익은 85%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49%에 달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2781억원, 영업익은 6151억원을 달성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됐고 자동차, 산업, 의료 분야를 비롯해 경기 침체 영향을 덜 받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에 비중을 확대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DB하이텍는 전기차, 5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성장 분야 전략 제품 생산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DB하이텍 관계자는 “향후 고부가 제품의 안정적 믹스 운영을 하고 전기차, 통신용, 고부가 디스플레이 제품 개발에 기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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