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 대학생 연합동아리와 제휴…'폰트' 실무 경험 지원 나서

국내 주요 광고 마케팅 연합 동아리 '컬쳐유니버' '애드피아' 등 참여
단순 폰트 지원 넘어 실무 경험 제공 통해 폰트 사용 경험 확장

국내 최대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이 대학생을 위한 폰트 지원을 넘어 대학생들의 실무 경험 지원에 나섰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은 자사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이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폰트 사용 경험과 전략·기획 실무 경험 제공을 위해 대학생 연합동아리와 제휴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산돌구름은 대학생 단체와 제휴를 맺고 폰트 저작권 및 라이선스 관련 오해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과제로 문화 마케팅 학회 '컬쳐유니버', 광고 마케팅 연합 동아리 '애드피아'와 제휴를 맺고 '산돌구름 캔(Can)퍼스 캠페인'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산돌은 지난 8월부터 진행 중인 '캔퍼스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대학생들에게 자사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 내 폰트 400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폰트 지원을 넘어 실제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되는 '대학 생활 꿀 팁'과 포트폴리오나 이력서, 발표 자료 등에 쉽게 쓸 수 있는 템플릿 25종도 제공하고 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컬쳐유니버, 애드피아,애드파워,파란입술.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컬쳐유니버, 애드피아,애드파워,파란입술.

산돌은 이 외에도 이번 제휴를 통해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여러 아이디어를 실제 캠페인이나 이벤트까지 확장해 대학생들의 실무 경험 기회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 기획과 전략 실행 단계에서는 산돌 실무진도 참여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피드백을 주며 성공적인 수행을 돕는다. 또한 산돌은 채택된 기획안에 대해 활동비를 지원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활동 인증서도 제공한다.

산돌구름은 2020년부터 '폰트 사용범위 통합 캠페인'을 통해 폰트 저작권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시장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 온 바 있다. 산돌구름이 제공하는 폰트는 용도와 관계없이 유튜브, 광고, 판매용 굿즈까지 모든 범위에 사용이 가능해 과제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 작업물에도 활용할 수 있다.

산돌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며 “산돌은 사용자가 폰트를 제대로 이해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폰트 사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돌은 연합동아리 외에도 올 한 해 동안 대학교 학생회, 졸업 준비위원회 등을 비롯 전국 27개 대학생 단체에 무료로 폰트를 지원해왔다. 또한 초중고교 대상 '폰트안심학교 캠페인'과 '스타트업 폰트 무료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들의 폰트 사용 경험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