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이사장 윤동윤)가 15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제25회 고령층정보화경연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대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자신문사가 후원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모바일활용부문과 동영상제작 부문 등 2개 분야로 진행됐다.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모바일활용부문 대전·충남지역에서 선발된 이진순(58세)씨가 동영상제작부문에서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선발된 김양희(66세)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특별상인 전자신문 사장상 등 총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는 고령층 정보 활용 확산과 컴퓨터 활용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1995년도부터 전국 9개 시·도에서 55세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 인터넷활용 및 동영상제작 교육과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앞으로도 고령층 등 취약계층이 정보통신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