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두리가 '수능 응원 여신' 면모를 드러냈다.
두리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두리는 "수험생 여러분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테니 힘내시고 파이팅. 두리가 응원하겠다"라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두리는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손에 들고 주먹을 쥔 채 파이팅 포즈로 긍정 에너지를 전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지난 2018년 걸그룹 GBB의 메인보컬로 가요계 데뷔한 두리는 지난 2019년 '미스트롯 시즌1'에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트로트 가수로 인정받으며 최종 7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친 두리는 최근 새 싱글 '싱글2벙글'을 발표하며 리스너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리는 지난 8일과 15일 BTN라디오 '로맨틱라디오 양지원입니다'에 출연해 청아하면서도 시원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 노련한 무대 매너를 과시하며 '사랑도 으랏차차차', '빗물', '싱글2벙글' 등 장르를 넘나드는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두리는 '사랑도 으랏차차차'에 대해 "카타르 월드컵 응원곡이 되길 노리고 있다.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다"라며 센스 넘치는 입담과 '끼 부자'다운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내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신곡 '싱글2벙글'과 관련된 에피소드부터 다채로운 음악 스토리, 트로트에 대한 끈끈한 애정까지 풍성한 토크로 귀를 기울이게 했다.
한편 두리는 다양한 무대 및 방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