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탑, 현대차 그룹장 출신 조남국 사장 영입

인쇄회로기판(PCB) 전문기업 블루탑이 현대자동차 그룹장을 지낸 조남국 사장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조 신임 사장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입사하했다.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차량용 전장 개발부를 거쳐 현대차 전장개발팀 그룹장과 현대모비스 전장 부품 구매팀장을 역임했다.

PCB 전문업체 블루탑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에서 자동차 전장 부품 구매팀과 개발팀 그룹장을 지낸 조남국씨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했다.
PCB 전문업체 블루탑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에서 자동차 전장 부품 구매팀과 개발팀 그룹장을 지낸 조남국씨를 전문경영인으로 영입했다.

조 사장은 “현대차그룹 30년 경험을 살려 블루탑 주력제품인 PCB 등 전장용 신제품 개발과 매출에 박차를 다해 매출 5000억 시대를 달성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탑은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코넥스 시장에 진출했다. 블루탑은 주요 부서 인력을 수시 채용하고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전장용 PCB을 중심으로 생산 규모를 확대한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