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2년 콘텐츠 인재양성사업 통합 성과발표회'를 17~18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중심으로 개최되는 성과발표회는 콘텐츠 인재양성 사업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창의DNA:무경계 콘텐츠,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 신기술 융합형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 창작자 양성사업, 인공지능(AI) 연계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 등 5개 콘텐츠 인재양성 사업 성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행사는 기수료생 초청 미니 토크쇼, 뮤지컬·공연 등 교육생 창작 프로젝트 쇼케이스, 우수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하는 라운드테이블, 사업별 우수 프로젝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와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을 수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 이신화 작가, 2022 안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애니메이션 '태일이' 홍준표 감독 등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선배 경험담을 소개한다.
성과 공유 외에도 콘텐츠 분야 융복합 인재양성 발전방향 논의가 진행되고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음악, 시나리오, 영상 등 60여개 사업별 우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와 체험존이 운영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성과발표회는 콘텐츠 인재양성 사업으로 인연이 된 선후배가 교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창의 인재 무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라며 “우수 인재의 역량을 근간으로 K-콘텐츠 산업을 일궈낸 만큼 앞으로도 세계가 공감하는 콘텐츠를 지속 생산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