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삼성전자 서울R&D센터 방문...로봇산업 일자리 논의

국민의힘은 16일 삼성전자 서울R&D센터를 방문해 4차산업혁명과 로봇산업 발전에 따른 일자리 문제와 업계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16일 삼성전자 서울R&D센터를 방문 지능형 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16일 삼성전자 서울R&D센터를 방문 지능형 로봇 시연을 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명희 국민의힘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다.

조명희 특위 위원장은 “로봇 산업이야 말로 미래 산업의 꽃이다. 세계 로봇산업은 2030년 1600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인구 고령화와 삶의 편의성 향상으로 로봇 산업의 발전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서도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모아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경청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로봇을 유망 성장 사업으로 보고 투자와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리서치 내에 로봇센터를 설립해 핵심 기술 확보를 진행중이며, 멀지 않은 미래에 도래할 가정 내 1인 1로봇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지능형 로봇을 조기 제품화하여 인간의 경험과 능력을 확장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선 실내 리테일 공간 내 서비스 로봇 서빙과 걷기 운동을 도와주고 보행 자세를 교정해주는 웨어러블 로봇 시연이 있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