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원주에 지역밀착형 '오픈 스튜디오' 개소

LG헬로비전 원주 오픈 스튜디오가 17일 개소했다. 개소식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오른쪽 다섯번째)와 원강수 원주시장(〃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원주 오픈 스튜디오가 17일 개소했다. 개소식에서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오른쪽 다섯번째)와 원강수 원주시장(〃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이 두 번째 오픈 스튜디오를 강원도 원주에 마련했다. 지역과 어우러져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LG헬로비전과 지역·가입자의 접점 공간이다.

LG헬로비전은 17일 영서방송 권역인 원주에 '오픈 스튜디오&스토어'를 개소했다. 지난해 경남 김해에 첫 오픈 스튜디오를 연 지 1년여 만이다. 접근성을 고려, 원주에서도 중심가로 꼽히는 무실동 시청 사거리에 스튜디오 자리를 잡았다.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로컬 콘텐츠 제작 공간, 고품질 서비스 체험·상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 동네 방송국'으로 지역의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어린이 방송체험스쿨과 문화강좌·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고화질 LED 디지털 사이니지를 전면 배치하는 등 로컬 콘텐츠 제작에 활용한다.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 라이브 커머스를 제작하고 재난 시에는 특보 스튜디오 역할을 한다.

LG헬로비전 원주 오픈스튜디오에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원주 오픈스튜디오에서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LG헬로비전 다양한 상품을 공간별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스토어 역할도 한다. 아이들나라·넷플릭스·유튜브·디즈니플러스 등이 탑재된 헬로tv 특화 서비스와 헬로모바일 알뜰폰 체험을 할 수 있고 헬로렌탈존에서 라이프 스타일별 특화된 렌털 상품을 체험·가입할 수 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방송사업자로서 원주 오픈 스튜디오가 지역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원주의 새로운 명물이 되리라 자신한다”며 “'LG헬로비전은 오픈 스튜디오가 의미 있는 지역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