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올해 3분기 LS니꼬동제련, LG유플러스, 동진쎄미켐, 보건복지부 등 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데이터 거버넌스 등 제품 수주 매출이 약 48억원에 달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특히, 10월 한 달 동안만 무려 119억 원의 수주액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달과 12월에도 수주 계약이 상당 부분 진척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4분기 수주 금액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난 7월 LS니꼬동제련과 약 4억 2000만의 빅데이터 플랫폼· 재해복구센터(DR)구축, 제조업체 N사와 2억 5000만 원 규모의 경영정보시스템구축 ISP계약 등 약 14억여 원의 제품 수주를 달성했다.
8월엔 LG 유플러스와 약 4억원의 정보계 차세대 사업 데이터 흐름 분석 구축, 동진쎄미캠과 2억 5000만원의 빅데이터 플랫폼 신규 구축계약을 각각 체결하는 등 10개 기업과 수주 계약을 맺었다.
또한 9월에는 보건복지부와 약 22억원의 규모의 암 임상데이터 네트워크운영관리시스템 구축 수주를 체결한 바 있다.
데이터스트림즈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데이터 가치 극대화를 위해 리스크 부담이 적은 데이터 거버넌스 제품을 찾고 있다”며 “데이터스트림즈는 미리 데이터 거번넌스 제품을 준비해 놓았고, 그 제품들이 서서히 판매가 되고 있다”면서 “4분기 수주 계약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올해 4분기 현재 수주 계약을 마친 금융기관 H사 30억 원, 보증 보험 S사 50억 원을 비롯해 신규 예상 계약을 고려하면 최대 160억 원 이상의 분기 수주 금액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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