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17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했다.
업계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와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이 이날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1라인(P1)을 둘러봤다. 스페인 총리가 방한해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한 건 처음이다.
삼성전자에서는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대표이사와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 등이 참석해 양국 반도체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총리 외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프랑크 발터 슈타인 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삼성 사업장을 공식 방문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알리고 스페인 지지를 요청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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