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美 모터트렌드 '2023 올해의 차' 선정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발표한 '2023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왼쪽부터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부사장,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 호세 무뇨스 제네시스 북미 사장,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가 모터트렌드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부사장,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 호세 무뇨스 제네시스 북미 사장, 클라우디아 마르케즈 제네시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가 모터트렌드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G90는 BMW i4, 쉐보레 콜벳 Z06, 혼다 시빅 타입 R 등 20개 이상의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섯 가지 항목 평가에서 최고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의 차에 올랐다.

모터트렌드는 G90의 외장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 화려하고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올해의 차 선정 이유로 꼽았다.

에드워드 로 모터트렌드 편집장은 “G90는 실내 가죽과 나무 소재,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기술 요소까지 탑승객이 보고 만지고 경험하는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배려를 찾을 수 있다”며 “높은 완성도와 타사가 가질 수 없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럭셔리 세단의 상식을 뒤집었다”고 평가했다.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 시상식은 17일(현지시각) 개막한 LA 오토쇼 현장에서 열렸다. 제네시스는 LA 오토쇼에 '엑스 컨버터블'과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 콘셉트카와 전기차 등을 전시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