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전시기획사 씨씨오씨와 'CxC아트뮤지엄 x 롯데시네마'를 개관했다.
CxC아트뮤지엄은 롯데시네마와 로컬 문화를 선도하는 어반플레이의 캐비닛클럽, 씨씨오씨가 함께 만든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롯데시네마를 찾은 관객이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하고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복합 문화공간 '컬처스퀘어'로 진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내 300여평 규모 'CxC아트뮤지엄'은 전시장, 아트숍, 베이커리, 카페, 워크숍, 체험·모임공간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듯 편안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제공하고 다채롭고 감각적 경험은 물론 맞춤형 모임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여럿이 함께 취향을 나눌 수 있는 '컬처스퀘어'를 지향한다.
첫 콘텐츠는 일상 속 사물과 기발한 상상 플레이, '집 안의 초현실주의'로 유명한 작가 헬가 스텐첼 사진 작품 70여점을 선보이는 사진전이다. 2023년 3월 1일까지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유료다.
강승혁 롯데시네마 사업개발팀장은 “롯데시네마는 컬처스퀘어로 고도화를 진행, 복합문화공간 구축을 위해 새롭게 '롯시커넥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CxC아트뮤지엄은 MZ세대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 경험 공간을 구현하는 프로젝트 일환이고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뮤지컬 콘텐츠와 연계한 레스토랑 '몽 드 샬롯'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