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2' 넥슨 전시 부스에 행사 첫날 1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했다.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필두로 블루 아카이브, HIT2 등이 도합 6관왕을 석권한 데 이어 내년 출시 예정 신작을 소개하는 지스타 현장에서도 게임 명가의 위용을 보여줬다.
넥슨은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에 단일 기업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모바일 기기와 콘솔, PC 등 시연 기기 560여대가 배치된 시연존에는 행사 개막과 동시에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넥슨이 시연을 위해 출품한 신작은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이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내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넥슨은 개막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안전 대책을 별도로 마련해 시연존을 운영했다. 방문객이 안전하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리 요원을 5미터 구간마다 추가 배치하고, 병목현상 예방을 위해 경호 인력도 상시 대기했다.
시연 출품작 4종의 개발진도 시연존에 자리하며 체험을 마친 방문객과 만나 플레이 소감과 재미요소, 개선안 등을 이야기하며 적극 소통했다.
부산=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