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 15개 출연기관과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실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다음달 31일까지 전라남도 15개 출연기관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에코(Eco) 릴레이 캠페인-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를 위한 환경보전을 위한 작은 실천으로 개인 전자우편함에 있는 스팸, 광고 등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하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를 진행해 정보 저장 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다음달 31일까지 전라남도 15개 출연기관과 함께 개최하는 탄소중립 Eco 릴레이 캠페인-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포스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다음달 31일까지 전라남도 15개 출연기관과 함께 개최하는 탄소중립 Eco 릴레이 캠페인-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포스터.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18일 진흥원을 시작으로 전남문화재단·전남관광재단·녹색에너지연구원·전남환경산업진흥원·전남테크노파크·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전남청소년미래재단·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한국학호남진흥원·전남여성가족재단·광주전남연구원·전남신용보증재단·전남사회서비스원·전남개발공사 등 총 15개 기관이 동참해 탄소중립을 위한 개인별 이메일 삭제를 통해 총 300㎏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한다.

이인용 원장은 “전남도 15개 출연기관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깊다”며 “향후에도 진흥원 만이 아닌 타 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캠페인을 구성해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ESG경영 실천, 전남형 ESG경영 모델을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ESG경영'을 선포하고 정보문화산업 분야 지속가능한 ESG 가치 창출이라는 비전 하에 지속가능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공정·투명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및 인권경영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농촌 일손돕기, 에코플로킹, 사랑의 김장 나눔봉사 등 사회공헌활동 추진 뿐만 아니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 기획 및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 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