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세계일류상품' 유공자 산업부 장관상 수상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세계일류상품' 유공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생산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으로 주력산업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해당하는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에 달성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은 해당제품의 대·내외 홍보 및 신뢰도·인지도 제고와 금융, 연구개발(R&D),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간접지원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유공자 상을 수상하고 있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유공자 상을 수상하고 있다.

진흥회는 광융합산업 및 반도체·전자부품분야 기업의 수출 확대, 신시장 개척, 기업경쟁력 제고, 투자·경영·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진흥회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광융합산업 및 반도체·전자부품분야의 글로벌 시장에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활성화 기여를 하기 위해 간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그 결과 매년 3~5개 기업으로부터 수요조사를 받아 현재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12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41개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옵토웰의 수직 공진 발광레이저 다이오드, 인셀의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등 2개의 제품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진흥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성장 고환율 시기에 광융합산업 및 반도체·전자부품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세계일류상품이 꾸준히 나올 수 있도록 간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발굴과 기업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