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제어, 청주시 전기차 충전시설 175기 설치

오영식 중앙제어 대표(왼쪽)와 이범석 청주시장
오영식 중앙제어 대표(왼쪽)와 이범석 청주시장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가 청주시에 전기차 충전시설 175기를 설치한다.

중앙제어는 청주시와 이같은 내용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앙제어는 내년 1월부터 청주시 전역에 전기차 충전시설 약 175기를 설치·운영한다. 충전 인프라는 완속·급속 충전기로, 공공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청주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운영 플랫폼 기반으로 충전시설 관리·운영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중앙제어는 지역 전기차 충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앞서 중앙제어는 8월 전기차 충전 운영 플랫폼 브랜드 '이브이시스(EVSIS)'를 론칭하고, 전기차 충전·제조·공급·설치 및 유지·보수 역량을 기반으로 도심 접근이 용이한 충전소를 확산하고 있다.

중앙제어는 충청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7만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7만여대 중 1만3000대는 도심 접근이 용이한 곳에 설치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