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는 최근 열렸던 '독일 국제의료기기전시회 MEDICA 2022'와 '세계 뷰티 박람회 싱가포르 Cosmoprof Asia 2022'에서 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1124만달러 규모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코로나19 정세가 완화된 이후로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이 가장 많았던 전시회로, 국내 우수한 의료기기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 원주 테크노밸리 공동관을 방문했다. 현장 계약 및 MOU 체결을 하는 등 새로운 판로개척과 동시에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원주 테크노밸리는 전시회 참가 업체들을 위한 업체별 홍보물 및 초청장을 제작·배포해 해외 바이어에 사전 홍보 기회를 제공했다. 오프라인 전시장 대면 상담을 위한 공사 및 디자인 그래픽 제작부터 업체별 통역원을 배정하는 등 전시회 마케팅 일련 과정을 총괄적으로 지원했다.
김광수 원장은 “강원도 내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다양한 국제전시회 공동관 조성사업을 확대하고 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수출 증가 등 실질적 성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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