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유사성 판별 데이터 활용 해커톤 개최…내달 4일 접수 마감

음악 유사성 판별 데이터 활용 해커톤 개최…내달 4일 접수 마감

음악 유사성 판별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해커톤이 개최됐다.

음악은 대중성이 높은 저작물로서 표절 판단 근거가 복잡해 의도하지 않더라도 표절 시비에 쉽게 노출된다. 표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면서도 설명 가능한 음악 유사성 판별 기술이 필요하다. 해커톤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커톤은 투비원솔루션즈·클레프·한국음악콘텐츠협회 주최, 전자신문·이티에듀 주관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후원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음악 유사성 판별 데이터를 활용해 음악 창작 및 음악 산업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해커톤 참여는 12월 4일까지 참가신청서, 기획서, 참가서약서, 개인정보수집·이용동의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티에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서류심사를 거쳐 예선 합격자를 8일 발표한다. 평가 기준은 △차별성·독창성 △주제적합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아이디어 논리성 등이다.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최종 심사를 진행, 16일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우수상 수상자 1팀에게는 300만원을, 우수상 1팀에게는 150만원을, 장려상 1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