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컴퓨터설계 소프트웨어(CAD) 전문기업 지더블유캐드코리아(대표 최종복)는 메타버스 신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인 기업인 스타랩스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와 스타랩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초융합시대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협의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더블유캐드코리아는 이에 앞서 기술, 인프라,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판로를 적극 활용중이다. 국제 표준 데이터 모델인 IFC(Industry Foundation Classes)기반의 빌딩정보모델(BIM) 기능을 제공해 스마트 설계에 필요한 유저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2D 평면도를 오랜 기간 구축한 딥러닝을 통해 3D 공간으로 자동 변환시키는 AI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방식의 공간설계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를 구현해 냈다.
최종복 대표는 “지더블유캐드코리아가 보유한 건설, 건축 시장의 AI 기술과 스타랩스가 보유한 클라우드·메타버스 기술의 협업을 통해 3D로 구현된 공간을 실제 현실과 동일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가상세계에 구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기본적인 스케치 평면도만으로도 사용자는 직접 가상의 3D 공간 안에 들어가 건축물의 소재, 가구의 배치, 빛의 방향 등 다양한 요소를 미리 시뮬레이션해 실제 구축될 공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추후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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