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맞손'](https://img.etnews.com/photonews/2211/1596036_20221122111404_078_0001.jpg)
중소벤처기업부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와 '중소기업·스타트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협약에서 △공급망, 친환경·디지털 등 중소기업 관련 글로벌 의제 협력 강화 △스타트업·VC·투자자 등 벤처 생태계 간 네트워킹 강화 행사 개최 △한·아세안 정책대화를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협력 등을 약속했다.
현재 중기부와 인니 중소기업협동조합부는 매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 에코톤 등 스타트업 행사를 공동 개최해 한-아세안 역내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술교류센터를 운영하며 양국 중소기업 간 기술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거대한 경제 내수 규모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관심도가 높은 시장이며, 니켈·천연가스 등 핵심 천연자원을 다수 보유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협력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글로벌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아세안 역내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