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 한국 개봉과 9일 내한 소식을 동시에 전해 국내 팬들을 들뜨게 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아바타: 물의 길’이 오는 14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국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9일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까지 내한한다. 감독과 프로듀서, 배우진까지 아바타의 주역들이 빠짐없이 내한하는 만큼 다양한 행사들로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아바타’는 2009년 당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에 오른 뒤 단 한번도 왕좌를 내어주지 않은 명실공히 최고 히트작이다. 13년만에 후속편까지 선보여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집중됐다.
‘아바타: 물의 길’은 가족이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나)가 이룬 가족이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이 광활한 판도라 행성의 하늘을 배경으로 했다면 이번 ‘아바타: 물의 길’은 새롭게 등장하는 물의 부족 ‘맷케이나’족을 통해 그들이 사는 환상적이고 경이로운 바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13년 만에 베일을 벗는 ‘아바타: 물의 길’은 한국에서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