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그룹 IHQ와 웹툰 전문제작사 드림픽쳐스21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콘텐츠 밸류체인을 강화한다.
22일 IHQ 측은 드림픽쳐스21이 공동 제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림픽쳐스21은 웹소설 <삼별초>를 비롯해 무빙웹툰 <아슬아슬>, <페르샤>, <불가살이> 등을 카카오페이지에 연재중인 전문 제작사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간의 핵심역량 교류를 통한 콘텐츠 제작·경쟁력 강화의 목적을 띤다.
특히 20여 편의 웹툰 IP와 30여 편의 무빙웹툰 IP 등 드림픽쳐스21의 콘텐츠IP 노하우와 IHQ의 드라마·영화 제작역량의 결집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론칭할 수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데 큰 매력이 있다.
양사는 연말 론칭을 앞두고 있는 <대치동 클래스> 등의 투자약정 계약을 비롯해 웹툰 및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제작연대에 나설 예정이다.
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IP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드림픽쳐스21이 보유한 IP와 IHQ의 드라마. 영화 제작 노하우를 활용한다면, 콘텐츠 업계가 주목할 만한 양질의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김일권 드림픽쳐스21 대표는 “다양한 IP를 기반으로 투자, 기획 및 제작까지 IHQ와 다방면의 사업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며 “K-콘텐츠의 발전을 선도하는 콘텐츠 제작을 IHQ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