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인공지능(AI) 챗봇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와이즈넛 관계자가 수여식에 참여했다.
와이즈넛 관계자가 수여식에 참여했다.

와이즈넛은 '2022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공지능(AI) 챗봇 'WISE iChat(와이즈 아이챗)'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해 2001년부터 해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지난 18일 수여식이 열렸다. 상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수출 규모, 보유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향후 7년 내 세계 점유율 5% 진입이 기대되는 상품에 부여된다.

와이즈넛은 국산 1세대 검색 솔루션 서치포뮬러원(Search Formula-1)으로 이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인공지능 챗봇 제품 선정으로 자체 기술 제품의 우수성을 연이어 인정받았다.

'와이즈 아이챗'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AI가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최적화된 답변(정보 및 콘텐츠)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자동 응대 솔루션이다.

와이즈 아이챗은 와이즈넛이 지난 22년간 자체 언어처리기술을 바탕으로 △기계학습 △의도분석 △텍스트마이닝 △추론 △의미 분석 및 검색기술 등을 복합적으로 융합해 개발한 AI 챗봇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 아이챗이 AI 챗봇 최초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그간 쌓아온 자체 기술력의 우수성과 글로벌 무대에서 시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인공지능 기술 연구와 챗봇 전문성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