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테크놀로지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개발을 통해 5세대(5G) 이동통신 모바일 라우터에 소프트웨어정의 광대역네트워크(SD-WAN) 기반 에지 패브릭(Edge Fabric) 네트워크 제어 솔루션을 탑재했다.
양측은 퀄컴 SDX-62(5) 플랫폼 칩셋 기반 5G 모바일 라우터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SD-WAN 기반 에지 패브릭 네트워크 제어 솔루션의 경우 네트워크 장비에 주로 탑재됐으며, 5G 모바일 라우터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첫 사례다.
프랭클린테크놀로지는 현재 미국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과 5G 모바일 라우터 공급 논의를 진행 중으로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가 예상된다. 다양한 산업용 단말기에도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SD-WAN 기반 에지 패브릭 네트워크 제어 솔루션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시스템 및 네트워크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위한 모니터링 기술, 제어기술, 보안기술 등을 제공한다. 특히 SD-WAN을 기반으로 해 본점과 지점 또는 사무실과 원격작업지 간에도 안전하게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