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한국표준협회 주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KRCA) 서비스 부문 우수보고서상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최초 발간 부문 우수보고서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KRCA는 한국표준협회가 2008년부터 매년 국내 기업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평가하는 대회다. 올해는 238개 기업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평가해 제조, 서비스, 지주회사, 공공, 최초발간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SK브로드밴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 방향과 ESG 경영 추진 성과를 보고서에 담았다. ESG 핵심 영역별 중장기 목표와 투명한 추진 성과 공유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Smart Growth' △강력한 제휴협력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는 '초협력' △가치사슬 확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Scale-up' △구성원 공감과 실행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 내실화' △협업과 대담한 실행을 통한 '일하는 문화의 혁신' 등 5대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2045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위한 연도별 탄소배출 감축목표량을 수립하고 RE100 비중을 공개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21년 국제표준 인증인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획득하고 환경부가 도입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K-EV100)에도 가입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보고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더드를 비롯해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와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UN 글로벌콤팩트),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등 글로벌 기준을 고려해 작성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담당은 “SK브로드밴드는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과 생활 속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