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에서 시작해 IPTV, 위성방송,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유료방송 시장 곳곳에서 활약하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OB멤버가 한 자리에 모였다.
케이블TV방송협회는 1994년 4월 협회 공식 출범 이후 협회 출신 미디어 업계 종사자와 전직 협회장 등 임원을 초청하는 '2022 KCTA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홈커밍데이는 협회 27년 업적과 발자취를 공유하고 함께 열어갈 30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첫 발을 내딛기 위해 마련됐다.
IPTV, 위성방송, OTT, 통신, 콘텐츠 등 미디어산업 현업에서 활동하는 OB멤버 50여명도 행사에 참석해 추억을 공유하고 케이블TV업계와 상생방안 모색에도 공감대를 표했다. 유삼렬 4대 회장(전 부산MBC 사장), 길종섭 7대 회장 (전 KBS 대기자), 배석규 10대 회장(전 YTN 사장) 등 전직 협회장도 참석했다.
이래운 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협회는 홈커밍데이를 기점으로 하나의 연대 의식을 가지고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함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많은 과제에 대해 선배님들의 애정 어린 조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