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는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 플랫폼 종사자와 상생 강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GS리테일과 '이동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편의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월 '고용보험료 전액 지원'을 시작으로 '추석 선물 증정 행사' '이동형 쉼터 운영'에 이어 네 번째로 기획한 '기사님 행복 프로젝트'다.
티맵모빌리티는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4000원 상당 구독상품 '우리동네GS클럽 한끼' 30일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동 플랫폼 종사자가 추운 날씨에 얼어 붙은 몸을 녹이고 따뜻한 음료나 간편식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인근 편의점을 자주 방문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벤트 대상은 TMAP·로지 대리기사를 비롯해 화물 내비게이션 이용자, 발렛 기사 등 TMAP 내 이동 플랫폼 종사자들이다. 대상 규모는 전국 약 16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티맵모빌리티로부터 전송 받은 이벤트 문자메시지 내 '쿠폰 등록 페이지(URL)'로 이동한 후 쿠폰 번호를 입력해 무료 가입 하면 된다. 구독상품 이용권 쿠폰 입력 후 유효 기간은 30일이며, 우리동네 GS 앱 설치와 회원가입은 필수다.
GS25 편의점에서 도시락, 김밥, 샐러드, 컵라면 등을 결제할 때 우리동네 GS 앱을 열고 '결제 QR'을 제시하면 자동으로 20% 할인 금액이 적용된다. 하루 최대 5개 제품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통신사 멤버십 혜택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30%까지 할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티맵모빌리티는 오는 12월부터 TMAP 대리에 '경유지 추가 기능'을 추가한다. 대리 서비스 이용자(차주)와 목적지가 다른 일행이 동승할 경우 앱에서 경유지를 별도 지정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해 모임과 회식이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도현 티맵모빌리티 대리·서비스 담당은 “강추위가 시작되는 겨울 시즌을 맞아 외부 활동이 많은 이동 플랫폼 종사자에게 유용한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사 업무와 생계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상생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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