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첫 사내벤처 뉴 아이디가 '삼성 TV 플러스'에 이어 'LG 채널' 국내 서비스에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 플랫폼 채널을 공급한다.
뉴 아이디는 LG전자 스마트TV LG 채널 국내 서비스에 주요 방송사 등과 협업해 드라마, 예능, 교양, 키즈, 스포츠 등 31개 FAST 채널을 론칭하며 국내 커넥티드TV 기반 미디어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LG 채널 이용하는 국내 시청자도 영화, 드라마와 국내 대표 방송·제작사 예능, 시사·교양, 키즈,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장르별 프리미엄 K-콘텐츠 채널을 별도 가입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뉴 아이디는 LG 채널 국내 서비스 론칭에 앞서 영화·드라마 유통사, 장르별 콘텐츠 제작사과 손잡고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FAST 채널을 론칭했다.
LG 채널에서 뉴 아이디가 FAST 플랫폼 채널 전환을 쉽게 지원하는 '콘텐츠매니지먼트시스템(CMS)'을 통해 송출되는 채널을 포함해 제공하는 국내 채널은 59개이며 세계에서 뉴 아이디가 운영하는 FAST 채널은 80개 이상으로 늘어났다. 〈본지 8월 19일자 19면 참조〉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유료방송 미래 모델이자 커넥티드TV 기반 디지털 광고 시장을 견인하는 FAST 서비스를 국내에도 확장해 콘텐츠와 플랫폼, 소비자와 프리미엄 광고주를 연결하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콘텐츠 유통에 기술을 결합해 지식재산(IP) 활용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 채널은 LG전자 자체 웹OS 운용체계 기반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스마트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FAST 플랫폼 기반 다양한 카테고리 방송영상콘텐츠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FAST 플랫폼은 글로벌 미디어 시장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상생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뉴 아이디는 북미·유럽 등 세계 각국 삼성TV플러스, 로쿠, 플루토TV 등 글로벌 스마트TV 제조사와 FAST 플랫폼 20여개사와 SK브로드밴드 OTT박스 '플레이Z'에 FAST 채널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에 앞서 LG 채널 해외 서비스에도 FAST 채널을 제공해왔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