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Crush)가 뜨거운 연말을 예고했다.
1일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 측은 "연말 단독 콘서트 2022 CRUSH ON YOU TOUR 'CRUSH HOUR'(이하 2022 크러쉬 콘서트 '크러쉬 아워' 투어) 서울 공연이 티켓 예매와 동시에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대구 좌석 1300석을 추가 오픈했다"고 밝혔다.
'크러쉬 아워'는 2019년 12월 열린 'CRUSH ON YOU : FROM MIDNIGHT TO SUNRISE(크러쉬 온 유 : 프롬 미드나잇 투 선라이즈)' 이후 약 3년 여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이자, 크러쉬가 지난 8월 11일 소집해제 이후 처음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크러쉬는 콘서트 셋 리스트를 구성하는 회의 현장과 새 포스터를 공개하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크러쉬가 최근 발표한 신곡 'Rush Hour'에 자신의 이름을 더한 '크러쉬 아워'를 타이틀로 내세운 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크러쉬는 지난 9월 22일 새 싱글 'Rush Hour(Feat. j-hope of BTS)'로 약 2년 만에 컴백했다. 이번 신곡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톱 송 차트 등을 휩쓸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크러쉬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케이팝(K-POP) 가수상 영예를 안았다. 군백기를 깨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크러쉬가 '크러쉬 아워'를 통해 팬들에게 어떤 추억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크러쉬 아워'는 12월 광주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 부산에서 진행된다. 대구 추가 티켓은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