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대표 방혁준)은 KB국민은행에 멀티 플랫폼 바이너리 분석 도구 '사이벨리움(Cybellum)'을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이벨리움은 △소프트웨어 사이버보안 강화를 지원하는 바이너리 검증 기능 △신속·정확한 SW구성요소명세서(SBoM)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지원 △ISO/SAE 21434, UNECE WP.29 등 글로벌 국제 표준 요구사항 점검 기능 등이 담겼다. 플랫폼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등 고객사가 원하는 환경으로 구축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급망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구성 요소 식별을 기반으로 취약점을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기존 소스코드 분석만으로는 완전한 가시성 확보와 취약점 점검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벨리움은 바이너리 분석을 통한 SBoM 생성과 관리가 가능해 복잡하고 방대한 공급망에 대한 가시성 확보에 뛰어나다”며 “공급망 공격 대응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 체계 마련에 최적화한 도구를 도입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쿤텍은 융합보안 전문 기업이다. 회사 임직원 70%가 융합보안 전문가다. 바이너리 검증을 통한 취약점 관리 도구, 오픈소스 점검 도구 등을 공급하고 전문적인 보안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를 지원해왔다. 고객사가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관련 보안 관리 도구 공급과 컨설팅 수행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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