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코리아는 고품질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무료 스캐닝 앱 '리얼리티스캔' iOS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얼리티스캔은 사진 촬영한 오브젝트를 고퀄리티 3D 모델로 만들어 주는 모바일 디바이스용 3D 스캐닝 앱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오브젝트를 촬영하기만 하면 자동화된 클라우드 프로세싱을 통해 3D 모델로 만들어 준다.
생성된 3D 제작물은 콘텐츠 유통 플랫폼 스케치팹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과 트윈모션, 메타 휴먼 등 각종 3D 제작 툴로 다운로드도 지원한다.
리얼리티스캔은 에픽게임즈 일원으로 세계적 사진측량 솔루션 개발사인 '캡처링 리얼리티'에서 개발했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2023년 출시될 예정이다.
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는 “누구나 실시간 3D 콘텐츠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에 기반해 리얼리티스캔을 무료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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