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과 신예 걸그룹 뉴진스가 올해 보였던 글로벌 파괴력이 유력매체의 집중조명과 함께 다시 한 번 강조됐다.
2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음악잡지 롤링스톤즈 말를 인용, 제이홉과 뉴진스가 ‘올해의 베스트 앨범 TOP100’에 올랐다고 밝혔다.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의 제이홉(9위), 데뷔 앨범 ‘New Jeans’(36위) 뉴진스가 수상한 바는 다양한 방향으로 펼쳐지는 아티스트 본인의 개성넘치는 매력과 그에 담긴 앨범 메시지의 표현들이 글로벌 단위에 깊게 받아들여진 덕분으로 보여진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로 솔로 앨범을 낸 제이홉이 ‘Jack In The Box’로 처음부터 기준치를 높였다.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로 앨범을 시작하는데, 제이홉은 판도라 상자에 마지막까지 남은 ‘희망’에서 자신의 활동명을 지었다”라고 말했다.
또 롤링스톤은 뉴진스의 데뷔앨범 ‘New Jeans’에 대해 “뉴진스가 데뷔앨범으로 올해 돌풍을 일으켰음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총 13분도 안 되는 시간에 4개의 수록곡은 각각 고유한 사운드와 신선한 시각적 요소를 특징적으로 보여 준다”라며 “뉴진스는 최신 K-팝과 함께 진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라고 호평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