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르세라핌·뉴진스 등 하이브 레이블즈의 음악이 올해 글로벌 음악대중을 사로잡은 대표곡들로서 새롭게 인증을 받았다.
7일 하이브(HYBE) 측은 최근 미국 롤링스톤·영국 NME 등의 자료를 인용,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주요 곡들이 ‘올해의 베스트 송’ 자리를 대거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선 롤링스톤 ‘올해의 베스트 송 TOP100’에는 뉴진스 ‘Hype boy’(24위)를 필두로 38위에 세븐틴 ‘HOT’, 68위에 방탄소년단 진 ‘The Astronaut’, 75위에 르세라핌 ‘ANTIFRAGILE’, 93위에 방탄소년단 슈가와 싸이가 협업한 ‘That That’ 등이 포진됐다.
또한 NME ‘올해의 베스트 송 TOP50’에는 뉴진스 ‘Hype boy’(26위), 르세라핌 ‘Impurities’(44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49위)가 자리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막내 뉴진스가 데뷔곡 ‘Hype boy’와 함께 양 차트 최고순위에 오르며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행사와 콘서트에서 ‘Hype boy’ 안무를 커버했는데, 이는 뉴진스가 대세임을 보여 주는 현상(롤링스톤)", "많은 팝 그룹들이 비슷한 사운드, 스타일, 태도를 좇는 시점에 K-팝 신인 뉴진스의 데뷔는 신선한 변화를 가져 왔다(NME)" 등의 호평을 받은 바가 눈길을 끈다.
또한 르세라핌 역시 ‘ANTIFRAGILE’, ‘Impurities’ 등의 곡과 함께 양대차트에 오르며 극찬을 받음은 물론, HOT을 비롯한 ‘CHEERS’와 ‘Darl+ing’ 등 히트넘버와 함께 한 세븐틴, 글로벌 팬들의 감상포인트를 저격한 ‘The Astronaut’의 진, 통통튀는 멜로디의 ‘Thursday’s Child Has Far To Go’를 앞세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레이블즈 선배들에 대한 집중조명 또한 돋보인다.
이렇듯 하이브는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올해 활약과 함께, 글로벌 K팝 신흥명가로서의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