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산업 발전 기여 '대통령상' 수상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가운데)과 지현기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오른쪽), 김지영 메모리사업부 상무가 대통령상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가운데)과 지현기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오른쪽), 김지영 메모리사업부 상무가 대통령상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차세대 D램 메모리 제품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는 1993년부터 30년 동안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D램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최초·최선단 14나노 D램 메모리 개발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모바일, PC뿐 아니라 4차 산업 시대에 고성능 컴퓨팅(HPC)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개화하면서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한 차세대 제품 영역을 넓히며 시장 주도권도 강화하고 있다.

이주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부사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기술을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수상을 하게돼 감사하다”라며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하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과 한계가 있었지만 삼성 반도체의 모든 엔지니어가 함께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