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은 퍼퓸&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맨트(FORMENT) 겨울 한정판 '첫눈'이 완판됐다고 7일 밝혔다. 포맨트는 올 들어 출시한 모든 시즌 한정판을 초도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다.
포맨트가 지난 1일 출시한 '첫눈'은 지난해 '백야(白夜)' 이후 두 번째로 내놓은 겨울 한정 판매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제품 판매 사흘만인 3일 초도물량이 완판됐고 2차 물량을 내놓은지 3일 만에 또다시 완판됐다. 이후 3차 리오더 물량을 확보해 이날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포맨트는 최고 등급의 '마스터 퍼퓨머'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코튼 베이스' 향을 바탕으로 제품을 기획, 개발하고 있다. 샤넬 퍼퓸하우스의 마스터 퍼퓨머 프랑수아 번트(Francois Bernt), 프랑스 향료 명가 아르제빌(Argeville) 조향사 제니퍼 잼본(Jennifer Jambon)과 협업으로 개발한 향들은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이 특징이다.
김재민 포맨트 기획 팀장은 “시즈널 에디션들이 인기를 얻으며 퍼퓸 이외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도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계절 제품들과 함께 이종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콜라보 등으로 K-향수를 이끄는 브랜드 파워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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