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 자회사 이루다마케팅 35억 투자 유치

브랜드엑스, 자회사 이루다마케팅 35억 투자 유치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온라인 마케팅 자회사 이루다마케팅이 최근 35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300억원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중소벤처기업 투자 전문회사인 오엔벤처투자가 조성한 두 곳의 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루다마케팅의 지분 12%를 취득했다.

이루다마케팅은 2011년 패션브랜드를 전문으로 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회사로 현재 누적 30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메타, 구글,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 국내외 40여개 매체에 대한 공식 대행권을 갖고 있으며, 퍼포먼스 마케팅, 미디어 광고,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브랜딩 등 경계없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종합 광고대행사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내년부터는 B2B 및 오프라인 마케팅(BTL) 등 신규 사업 발굴에 주력하면서 매출 성장세와 함께 영업이익 80억원을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자체 콘텐츠 확대를 통해 기업 브랜딩과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루다마케팅 관계자는 “이루다마케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프리IPO 차원의 투자를 받게 됐다”며 “기존 사업 강화와 신규 사업을 위한 핵심인력 보강 및 내재화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