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계열 뉴 아이디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뉴 아이디는 국내 대표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토털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뉴미디어 시장에서 K-콘텐츠 디지털 유통망을 확장한 성과를 바탕으로 백만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2019년 설립 후 3년 만에 세계 20여개 주요 글로벌 FAST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며 하반기 기준 북미·유럽·남미·아시아에 80여개 전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FAST 플랫폼은 인터넷과 연결된 스마트TV 등에서 별도 가입과 구독료 없이 콘텐츠 장르와 취향별로 구분된 실시간 방송채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로쿠의 '더 로쿠 채널', 파라마운트의 '플루토TV', 컴캐스트의 '쥬모' 등이 대표 글로벌 FAST 플랫폼이다. 뉴 아이디는 삼성전자 '삼성 TV 플러스'와 LG전자 'LG 채널'에도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콘텐츠 유통에 '기술'을 결합해 국내 지식재산(IP)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뉴 아이디와 함께하는 최고의 콘텐츠, 플랫폼, 광고 파트너와 콘텐츠 유통 활로를 국가별 플랫폼 곳곳으로 확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의 탑은 매년 무역의 날을 맞이해 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기업 대상 수여되는 상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