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상생결제 확산 유공자에 표창…'2022 상생결제 확산의 날'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 상생결제 확산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 상생결제 확산의 날 행사에서 유공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생결제 제도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상생결제 확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기부 장관 표창 20점이 수여됐다.

민간기업 개인 포상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상생결제로 지급해 2차 이하 협력사에 대한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전재민 LS일렉트릭 매니저 등 4명이 수상했고, 단체 부문에서는 태성전기·자모네 등 7개 기업이 받았다.

공공기관 개인 부문에서는 유통 분야 최초로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에 나서 입점 소상공인 조기 현금화에 공헌한 조준수 공영홈쇼핑 대리 등 3명이 표창을 받았고, 단체 부문에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3개 기관이 수상했다.

상생결제는 원청과 거래관계가 있는 하위 협력 중소기업에 안전한 납품대금 지급을 보장하고 자금 유동성 공급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된 제도로 지난달 말까지 819조원이 지급됐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