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ICT이노베이션스퀘어가 2022년 AI·블록체인 교육을 통해 총 4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사업은 단기과정(160시간)과 장기과정(960시간), 기본과정과 중·고급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해당 교육은 올해 총 17개 클래스가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 분야 384명, 블록체인 분야 76명의 교육생이 무사히 교육을 수료하여 호남권의 인공지능 산업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28일 동구에 위치한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수료생 및 광주 AI·SW 기업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추진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호남권(광주·전남·전주·제주)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생 및 ICT콤플렉스 프로그램 참가자 약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성과 공유회는 지난 1년간 운영되었던 교육과정과 각종 프로그램 추진 사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교육생 발표, 채용박람회 부스 운영, 명사 초청을 통한 세미나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들산들' 이지용 대표의 예비 창업자 대상 이노베이션클래스, '전주대학교 스마트미디어학과' 한동욱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강연'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호남ICT콤플렉스 교육 수료생들의 우수 프로젝트 및 오아시스해커톤 최우수작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전국 인공지능 문제 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팀 △SF iland, 오아시스 해커톤 최우수팀 △개 to the 기 to the 디의 발표를 통해 호남권 ICT 교육의 성과를 확인했다.
광주 AI/SW 분야 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현장에서 채용 면접과 직무 상담도 이어졌다. 이날 △(주)호그린에어 △(주)에픽모바일 △(주)나로수 △(주)위치스 △(주)비즈웨어코리아 △스페이스플레닝 △(주)아이티앱스 △(주)디비오피 8개社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협력했다. 기업 부스 외에도 MBTI 심리 컨설팅, 취업지원 컨설팅, 자기분석 검사 등 각종 취업 지원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최근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460명의 교육생이 수료한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호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전환되어 운영됐음에도 총 46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며,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도에는 데이터와 IoT 교육이 추가 개설될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
서희원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