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베이스(대표 김성진)는 클라우드 서비스 'CEMS(Cloud Equipment Management Service)'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은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운영 성능, 지원 체계·절차, 품질 등을 확보하고 있는지 검증하는 제도다.
NIPA가 총괄하고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품질과 성능에 대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평가를 진행해 확인서를 발급한다. △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서비스 지속성 △서비스 지원 △고객 대응 등 7개 항목을 100% 충족한 서비스에 대해서만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한다.
마크베이스의 'CEMS'는 클라우드, 에지, AI 등 3대 기술을 결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클라우드 상에서 다양한 위치에 서로 떨어져 있는 설비·장치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가시화한다. 그리고 손쉽게 사용자 자산을 관리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설비를 보호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다.
CEMS는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에지 장비에 10분 내 빠르고,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과 일단 단말 설치가 이뤄진 후에는 장비 관리, 데이터 시각화, AI 기반 이상 감지 서비스까지 자동으로 구현된다는 것이다.
특히, AI 기반 이상 감지 서비스는 AI 기술 지식이 없는 일반 사용자도 AI 모델을 직접 생성하고, 그 결과를 손쉽게 분석할 수 있는 등 편리한 사용자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성진 대표는 “클라우드 품질·성능 검증을 계기로 마크베이스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CEMS'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면서 “세계 최고의 IoT 데이터 처리 기술 기업으로서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CEMS'를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크베이스는 2013년에 설립되어, IoT 센서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